화영 효영 자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이돌 그룹 '초신성'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마루기획에 최근 티아라에서 퇴출당한 화영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매체 오센은 1일 화영이 쌍둥이 언니인 효영과 함께 마루기획을 방문해 관계자와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자매의 마루기획 방문이 코어콘텐츠미디어와의 중재를 위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고 추정하고, 그 근거로 마루기획 이재혁 대표가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와의 인연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앞서 화영은 김광수 대표를 찾아가 인사를 하고 차후 활동에 대한 조언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영과 김광수 대표가 지난 달 31일 오후 만남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코어측은 김 대표가 화영에게 지난해 SG워너비의 전 멤버인 채동하가 팀을 탈퇴한 이후 방황하다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화영은 "아무 것도 모르는 저에게 랩을 알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힘들어도 자신만의 길을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영과 동행한 언니 효영은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레이블격인 지엠콘텐츠미디어에 소속된 아이돌 그룹 파이브돌스 멤버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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