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분양시장도 한산하다. 올림픽 열기에다 이제는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까지 더해졌다. 직장인들의 휴가도 집중된 탓에 당분간 분양일정을 미루는 사업장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4곳 등이 예정됐다.

8일에는 경남기업이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8블록에 공급한 ‘상록아너스빌’의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지하2~지상 30층 12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76가구로 구성됐다.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2012년 3월27일 국토해양부 승인으로 김포도시철도가 추진되고 있다. 한강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기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크고 작은 근린공원 등이 조성 될 예정으로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같은날 LH가 경기 군포시 당동 군포당동2 A-1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26㎡ 26가구, 36㎡ 278가구, 46㎡ 110가구 등 총 414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노부모부양자·장애인·중소기업근로자·국가유공자·신혼부부 등에게 309가구가 우선 공급되고 105가구는 일반에게 돌아간다. 임대조건은 26㎡가 임대보증금 1400만원에 월임대료 14만8000원, 36㎡는 임대보증금 1930만원에 월임대료 20만9000원, 46㎡는 임대보증금 3520만원에 월임대료 29만4000원이다.

/ 부동산써브

배경환 기자 khb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