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대 정책 토크 청년과 함께'에서 "공천헌금 문제를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한점 부끄럼없이 처리할 수 있느냐"는 패널의 질문에 "진위를 가리고 있고 사실 여부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이런 의혹이 얘기되고 있다는 자체가 참 안타깝다"면서 국민들에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크는 비박주자 3인의 경선보이콧으로 박 전 위원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2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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