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전력 사용량이 또 다시 급증해 전력 수급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전력거래소는 7일 예비전력량이 300만kW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10분간 지속돼 오후 2시 15분부로 전력 수급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28분 현재 예비전력은 309만kW를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오후 2시가 지나면서 무더위로 냉방을 위한 전력 사용이 크게 늘어 예비전력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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