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한금융투자가 8일 씨젠 목표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바이오주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글로벌 업체와 제휴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며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할 것"이람 이같이 밝혔다. 배 애널리스트는 "씨젠은 해외 분자진단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 FDA 승인을받고 대형업체와 제휴가 이루어진다면 실적도 주가도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예상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씨젠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3.2%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외형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예상(33억원)을 상회하는 36억원(전년동기대비 100% 증가)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도 바이오 레퍼런스로 매출 확대와 기술수출료 유입 등으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애널리스트는 씨젠이 3분기 매출 149억원(전년동기대비 +43.5%) 영업이익 53억원(+26.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도 기술수출료 유입으로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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