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이 10일 충남 천안 에스원연수원에서 열리는 '청소년 셀프 가드 체험캠프'를 찾는다.

셀프가드 체험캠프는 지난 5월 8일 여성가족부와 에스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일반 가정 청소년들에 비해 방과 후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각종 사건, 사고에서 자기보호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목적이다. 연말까지 총 48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호신술'부터 '창의력 과학'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이번 참가자 40명은 대구시 청소년수련원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이다. 10일부터 1박 2일의 캠프기간동안 자기방어를 위한 안전호신술 등 안전 강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맞벌이나 한부모,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전국 200개소에서 추진중이다. 향후 지자체를 비롯해 기업체와도 협력하며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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