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10일로 예정됐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특허권침해소송 판결선고가 오는 24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최종점검을 통해 판결문을 가다듬으려고 선고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당초 두 회사의 판결선고는 올해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법원의 인사이동 등과 맞물려 한 차례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애플이 데이터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등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애플 또한 두 달 뒤인 6월 삼성전자 스마트폰·태블릿PC가 자사의 디자인 특허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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