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넥슨이 올해 2분기 중국 지역 매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 이하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228억7600만엔(약3065억3840만원), 영업이익 106억7800만엔(약1430억8520만원), 순이익 67억6800엔(약906억912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24%, 32%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중국이 전분기 대비 38% 성장했고, 한국과 미국은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 일본은 -12%의 역성장을 보였다.

최승우 넥슨 대표는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이번 분기에는 일본 소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인블루’인수, 엔씨소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FIFA온라인3의 한국 내 퍼블리싱을 위한 EA와의 파트너십 등 투자와 전략 부문에서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분기였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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