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북부지역 50여 개 섬유업체들이 미국 섬유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토탈패션 및 섬유전시회인 '2012 추계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국 섬유시장 공략 선봉에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가 선다.
　
GTC는 세계 패션시장 중심이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섬유수출의 제2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는 미주시장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구성된 기관.
　
GTC는 이번전시회에 4개 부스를 개설, 도내 50여 개 섬유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GTC는 지난 2월에도 라스베가스 매직쇼 전시회에 참가해 600개 사의 샘플 오더를 수주하고, 올 상반기 145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는 "이번 추계 라스베가스 전시회는 LA GTC와 뉴욕 GTC가 함께 참여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도내 섬유기업의 미국수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문의는 경기도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섬유산업팀(031-850-7134)으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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