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올레닷컴 숍(이하 올레닷컴)이 개설된 지 20개월만에 누적 구매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 11월 오픈한 올레닷컴은 유무선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KT 공식 온라인 유통 채널이다.

KT 관계자는 "올레닷컴의 성장 배경에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통신사 직영 쇼핑몰이라 더욱 신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KT가 올레닷컴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889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처 선택 이유를 물은 설문조사 결과, '신뢰성'과 '편리성'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8.3%에 달했고, 16.9%가 '합리적인 가격'을 꼽았다.

현재 올레닷컴에서는 휴대폰, 태블릿PC를 비롯해 인터넷, 집전화, 와이브로, TV, 인터넷전화, 스마트홈 등 KT의 통신 관련 상품 대부분을 구매할 수 있다.

올레닷컴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올레클럽 별 결제, 기변 포인트 할인, 액세서리 쿠폰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등에 공식 판매 공간을 오픈하는 등 채널 다변화 전략도 진행중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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