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6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당이 적극 추진해 정부와 논의를 하고 관철시켰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바로 지금이야말로 추경을 편성해서 미래 성장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잘 알다시피 지금 서구 여러 나라들이 채무 과다로 인해 국가재정을 긴축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 선진 경쟁국가들이 대부분 긴축재정을 해 미래투자가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반대로 우리는 국가 채무가 매우 양호하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보육정책의 변화로 지자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경 편성으로 적시에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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