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쎌이 16일부터 열리는 '제3회 인쇄전자산업전'에서 삼성전자와 공동부스에서 관련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있레은 인쇄전자 사업단의 세부주관회사 자격으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하이쎌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사의 인쇄전자 특허 기술을 적용한 인쇄전자 방식의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 무선 통신) 완제품을 포함, 인쇄전자 방식의 FPCB, 플렉서블 LED 모듈 등 하이쎌에서 상용화한 다양한 인쇄전자 제품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우준 하이쎌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엄청나게 성장할 인쇄전자 시장에서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최근 주가 상승 질문에 대해 “최근 정부로부터 향후 6년간 인쇄전자 기술 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고, 각종 인쇄전자 기술을 특허 취득함으로써 세계 시장 규모 70조원으로 추산되는 인쇄전자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평가되는 것과, 지난 5년간 끊임없이 주가 상승의 발목이 돼 왔던 워런트가 전량 소멸돼 수급 개선 효과 덕을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쇄전자 투자를 위한 증자계획에 대해서는 계획도 이유도 없다고 못박았다. 이 상무는 “이미 인쇄전자 제품양산에 필요한 장비 등 대규모 설비투자를 완료했다”며 “정부의 개발자금 지원 및 추가적인 유동성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데다, 특히 진양곤 회장이 주주보호를 위해 당분간 증자를 하지 않겠다고 이사회에서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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