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의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문가 예상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으로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차이나모바일이 2분기 344억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56억 위안을 하회하는 실적이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1391억 위안을 기록했다.

알렌 린 BNP파리바 애널리스트는 “기본적인 마케팅 비용이 증가가 차이나 모바일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알렌 린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비용 상승이 결국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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