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국제회계기준(K-IFRS) 분·반기 보고서 작성을 위한 공시실무 중심의 IFRS 교육과 불성실공시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과 23일, 9월 4일과 11일에 각각 부산과 광주, 대구 대전에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자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및 실무자이며, IFRS관련 개요 및 주요사항, IFRS 재무제표, 보고서 작성 및 공시관련 실무 유의사항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고서 작성시 자주 누락하는 중요 공시사항 중심으로 진행해 공시담당자들의 실무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27일 서울 거래소 사옥 신관에서 올 상반기 불성실공시법인 50사 공시담당자를 대상으로 불성실공시 예방 및 재발방지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발생빈도가 높은 불성실공시 사례와 불성실공시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들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공시교육을 실시하고 지방소재 상장법인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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