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0일 새벽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비가 내렸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시간당 30mm를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에는 20일 새벽 3시 45분을 기해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까지 경기도 문산에는 103.5mm, 강화 61mm, 서울 20mm의 비가 내렸다. 비는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한편 남부지방과 강원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당분간 남부내륙지방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대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되며 대구는 3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겠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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