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노래 반주기·음악 콘텐츠 기업 금영은 스마트 TV 금영노래방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성인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스마트TV 리모컨에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노래 제목이나 가수 이름을 말하면 화면에 해당 결과가 표시되는 기능이다. 원하는 노래를 찾기 위해 노래방책을 뒤적이거나 리모컨으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 스마트TV 노래방을 이용하는 도중이라도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곡을 검색할 수 있다.

스마트 TV 금영노래방 앱은 삼성 스마트TV 콘텐츠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인기 앱이다. 기존 노래반주기에 버금가는 2만3000여곡을 지원하며, 매주 최신곡이 업데이트된다.

이준호 금영 미디어사업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새로운 기기의 앞선 기술에 노래방 서비스를 접목해 노래방 서비스의 편의성과 질적 향상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영은 다음달 16일까지 스마트TV 금영노래방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음성인식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실행한 후 음성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5명에게 최신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음성인식 서비스는 삼성 스마트TV 7시리즈 이상 모델에서만 지원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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