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 장학기금 출연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박경탁 한국화섬협회 회장, 노희찬 섬산련 장학재단 회장, 최영주 팬코 회장, 박상태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사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노희찬)은 22일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2012년도 2학기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1학기 장학금을 지원했던 섬산련, 벤텍스, 태평직물에 팬코 장학금이 추가돼 총 25명에게 지원된다. 기존 장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결격 여부를 심의하고 팬코 장학생 2명을 추가로 선발, 300만원 이내에서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섬산련 회장실에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최영주 팬코 회장은 팬코 지정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1200만원씩 5년간 총 6000만원 출연을 약정했다.

아울러 박경탁 한국화섬협회 회장이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최병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이 매년 500만원씩 10년간, 박상태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사장이 매년 500만원씩 10년간 출연을 약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노희찬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장학기금을 쾌척한 업계 대표들께 감사한다"면서 "소중하게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장학 사업을 더 확대해 업계 인재를 키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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