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김두관 후보의 김관영 대변인은 23일 "나중에 결선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누가 되던 간에 어느 정도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관영 대변인은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 "이심전심으로 그런 마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나중에 접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현실적으로 이번 경선에서 김 후보는 손 후보와 2등 싸움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 그는 "대세론은 항상 깨질 수 있다"며 "1997년 이인제 2002년 이회창 후보의 대세론은 깨진 것이 그 예"라고 말햇다.

그러면서 "결선투표 도입으로 문 후보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문 후보에 뒤쳐져있지만 역전한다며 감동드라마에 국민이 호응해 나중에 안철수 원장과 단일화에서 큰 성원을 보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선 중도 사퇴한 박준영 지사와 연대에 대해 "나름대로 여러가지 접촉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박 지사측에서도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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