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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孫, 지도부 선거관리 의지 폠훼 말아야"
최종수정 2012.08.28 13:37 기사입력2012.08.28 13:37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28일 손학규 대선 경선후보가 전날 제기한 이해찬 대표- 문재인 후보 답합 주장에 대해 "당 지도부의 공정선거관리 의지를 더이상 폄훼하지 말라"며 전면 부인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해찬 대표 명의의 이메일은 원주갑지역위원장이고, 김태년 비서실장 명의의 이메일은 김부겸 전 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문성근 전 대표 명의의 이메일은 울주 지역위원장이고, 문재인 후보 명의의 이메일은 분당을 지역위원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적어도 이문담합이라는 구조를 설계하려면 기본적 사실 구조는 맞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손학규 후보 측은 문 후보측의 선거대책본부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을 공개하며 '이문담합'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경선대채총괄본부 공지'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이메일에는 지역위원회별 전화투표 독려팀 운영 지침이 담겨져있다. 손 후보 측은 수신대상에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비서실장, 정청래 당 선관위 부위원장 등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해찬 대표 명의의 이메일은 원주갑지역위원장이고, 김태년 비서실장 명의의 이메일은 김부겸 전 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문성근 전 대표 명의의 이메일은 울주 지역위원장이고, 문재인 후보 명의의 이메일은 분당을 지역위원장"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적어도 이문담합이라는 구조를 설계하려면 기본적 사실 구조는 맞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손학규 후보 측은 문 후보측의 선거대책본부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을 공개하며 '이문담합'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경선대채총괄본부 공지'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이메일에는 지역위원회별 전화투표 독려팀 운영 지침이 담겨져있다. 손 후보 측은 수신대상에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비서실장, 정청래 당 선관위 부위원장 등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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