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갑작스레 기온이나 날씨가 바뀌게 되면 생체리듬이 깨지고 컨디션이 나빠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 소화기질환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일양약품이 환절기 건강 상비약으로 추천한 제품은 각종 생약 성분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를 함유한 '생단액 에스'다.

일반의약품인 '생단액 에스'는 식욕감퇴(식욕부진), 위부팽만감, 소화불량, 과식, 구역 구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생단액 에스'에는 우르소데옥시콜산이 20mg 함유돼 있다.

'생단액 에스'는 녹색병 소화제로 알려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일양약품은 이를 업그레이드해 생약성분 함유 소화제로 개발했다. 특히 우르소데옥시콜산과 인삼까지 넣어 지방소화 및 소화기 기능을 한층 개선시켰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이라 불리는 UDCA는 지방소화를 돕는 체내 담즙의 주성분 중 하나다. 흔히 간기능을 개선해주고 이담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우르소데옥시콜산은 캡슐이나 알약 형태로 공급된다. 이는 우르소데옥시콜산을 액제에 녹이는 기술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양약품은 자체 기술을 활용해 우르소데옥시콜산은 액제 형태로 공급하는 생단액 에스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생단액 에스'는 지방분해를 돕는 'DL-카르니틴' 등도 보강했다. 소화촉진 효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말린 생강)과 계피, 진피 등 각종 생약성분과 신진대사 기능회복에 탁월한 인삼을 함께 넣은 것도 특징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우르소데옥시콜산 20mg와 생약성분으로 고유의 맛과 향이 담긴 '생단액 에스'는 속 시원한 소화와 청량감으로 한국인의 답답한 속을 책임져 줄 것"이라고 말했다.

'생단액 에스'는 일반의약품으로 만 1세 미만 영아에게는 투여하지 않는 게 좋다. 또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나 고혈압 환자, 노인, 심장장애 또는 신장장애 환자는 의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도록 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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