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 인베스트 연금펀드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내년부터 새롭게 세법개정안이 도입되며 절세형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하나대투증권의 '하나UBS 인베스트 연금펀드'는 대표적인 절세형 연금 펀드로 꼽힌다.

하나USB 인베스트 연금펀드는 장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연금상품으로 지난 2001년 2월 설정됐다. 이후 업계 동종 연금펀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하나대투증권의 간판 장기펀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하나대투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운용 자산규모는 약 7900억원으로 연금펀드 중 국내 최대 규모다.

하나USB 인베스트 연금펀드는 약관상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40% 이하는 국공채 및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실제 펀드의 주식 편입비율은 80~90%에 이르며 시황에 따라 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특히 연간 400만원 한도로 당해 연도 납입금액에 대한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만기 이후 연금 수령 시에는 5.5%의 연금 우대세율이 적용되는 절세형 상품이다.

연금주식펀드는 최소 저축기간이 10년이기에 불입기간 중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분기3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선납이 가능하다. 또 일정기간 경과 후 시장상황이 호전되었을 때는 투자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하나대투증권의 월지급식ELS, '하나UBS 실버오토시스템 월분배식 주식혼합형 펀드' 등 월지급식 상품도 절세관련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매주 1종 이상의 월지급식 ELS를 모집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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