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9일 오전 7시 불광천변 수상무대 앞(응암역 4번출구 하단)에서 불광천 정화활동 및 은평가족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번 걷기대회는 응암역 하단 수상무대 앞에서 출발, 반환점인 증산3교를 거쳐 다시 응암역 하단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1시간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날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건강체크(혈압ㆍ혈당 검사)와 건강증진 캠페인, 파워풀한 스포츠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민들이 이용하는 불광천을 다함께 스스로 지켜가자는 취지로 수질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유효미생물(EM)을 흙공 및 원액형태로 투입하는 정화활동도 함께 병행하게 된다.

아울러 걷기대회와 병행되는 환경보전 캠페인(주변 청소와 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에 참가한 초 ? 중 ? 고교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증도 발급해 준다.

한편 걷기대회와 정화활동이 끝나는 오전 9시부터는 ‘한강 물 맑히기 문화 시민회’(회장 정인관)이 주관하는 '온 누리 물 맑히기 페스티벌'이 라바댐 수상무대에서 개최된다.

하영호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불광천 정화활동과 걷기운동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 건강도 챙기면서 구민들 스스로 맑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를 바란다” 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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