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자동차의 미국 생산기지인 조지아 공장장이 최근 전격 교체됐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공장장이 신현종 전무로 교체됐다. 신 전무는 지난해 12월 정기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공장장 교체는 정기인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조지아 공장 방문 직후에 단행된 것으로 정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정 회장은 지난달 22일 조지아 공장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면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재도약에 맞서려면 품질제고를 통한 ‘제값 받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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