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명품와인 아웃렛 두레와인은 추석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고급 와인 선물세트를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위축된 소비 심리를 반영해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고 실속형 알뜰제품 위주로 한 상품 구성이 특징이다.

합리적 가격에 감사의 마음까지 드러낼 수 있는 '칠레1호, 몬테스알파 카베르네 소비뇽'을 추천한다. 품질과 품격이 증명된 제품으로 와인을 잘 아는 분께 선물해도 손색이 없는 와인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1위 와인답게 피자나 파스타 등 이탈리아 음식뿐 아니라 떡갈비, 보쌈, 잡채 등 명절에 먹는 기름진 음식과 곁들이면 느끼한 맛을 잡아줘 명절 선물용 와인으로 인기가 높다.

선물비용으로 가장 많이 예상하는 5만원대의 고급 선물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레드 와인 '발레안디노 카베르네 소비뇽'과 화이트 와인 '리바니 모스카토'으로 구성된 '두레 1호'를 권한다. 발레안디노 카베르네 소비뇽은 지난해 유니세프 후원의 밤을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특급호텔과 국내 정상급 소믈리에들에게 극찬을 받은 와인이다. 짙은 초콜릿 맛과 스파이시함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풍부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리바니 모스카토는 모스카토 100%로 만들어져 짙은 열대 과일 향이 인상적이며, 차게 해서 마시면 해산물과 궁합이 잘 맞는다.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뷰마넨 카베르네 소비뇽 리저브'와 '슈트더트 프륌 리슬링 슈페트레제'로 구성된 '두레 3호'를 추천한다. 뷰마넨 카베르네 소비뇽 리저브는 관능적이고 풍부한 체리향과 무화과 초콜릿, 건포도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특히 묵직하고 밸런스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독일 5대 프리미어(Premier)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슈트더트 프륌 리슬링 슈페트레제'는 특급 와인에 버금가는 최상의 맛을 가진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임향이 풍부해 환절기 잃은 식욕을 되찾아주기에 적합한 와인이다.

또한 두레와인은 오는 30일까지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카베르네 소비뇽'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4만4800원에 판매한다.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카베르네 소비뇽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선정 와인으로 부드러운 타닌(Tannin)과 섬세한 칠레 와인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채현용 두레와인 팀장은 "추석을 맞이해 9월 한 달간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며 "실제로 고객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와인의 할인율을 최대 늘려 가격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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