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이적이 '예능 꿈나무' 발굴에 남다른 소질이 있음이 밝혀져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놀러와' 400회 특집에서 MC 유재석은 "이적과 같이 방송에 나오기만 하면 누구든지 인기가 상승한다"며 이적에게 '예능 광부'라는 애칭을 안겼다. 정재형, 장윤주 등 많은 예능인들이 이적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예능 대세가 된 지인들을 직접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인기가 많아지자 정재형이 많이 변했다"며 "장윤주는 아무리 인기가 많아져도 사석에는 민낯으로 나온다. 이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장윤주가 화장은 안하고 나오면서도 항상 딱 붙는 옷으로 인형 같은 몸매를 과시한다. 왠지 민망함에 눈둘 곳을 찾다가 얼굴을 보고 '아 여기에 눈을 두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적, 정동남, 이박사, 조영남 등 '놀러와'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표출한 초대손님들이 다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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