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는 국내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신설된 도서 카테고리에서 전자책을 다운받아 구글플레이 북 애플리케이션으로 읽을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도서 카테고리에는 신간, 고전, 베스트셀러 등 전 세계 도서뿐만 아니라 웅진출판, 문학동네, 위즈덤하우스, 시공사, 대교출판, 21세기북스 등 출판사에서 제공되는 수만권의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전자책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상에 있는 책들을 다양한 운영체제의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이어 볼 수 있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양서를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구글플레이 북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며 "독서의 계절에 구글플레이 북과 함께 즐겁고 편리한 독서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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