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방송인 김구라(40)가 '택시' 첫 녹화를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 녹화를 통해 활동중단 5개월여 만에 복귀했다. '택시'는 이영자와 공형진이 6년간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김구라가 후임 MC로 낙점됐다.

앞서 지난 4월 김구라는 2002년 자신이 출연하던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윤락여성들의 시위와 관련된 발언이 문제가 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확대되자 김구라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 7월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낸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김구라 외에도 김성주가 스페셜 MC로 참여했으며 사유리와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도 함께 출연했다.

김구라가 첫 녹화를 마친 '현장토크쇼 택시'는 오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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