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는 6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당지수 등 22개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구성종목을 14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수별 변경 종목수는 배당지수 10종목, 녹색산업지수 4종목, 사회책임투자지수 7종목, 환경책임투자지수 6종목,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옛 기업지배구조지수) 6종목, KRX 섹터지수 27종목(17종 중 12종 변경) 등이다.

배당지수에 신규추가되는 종목은 하이트진로, 두산, 부광약품, 카프로, 현대상사, 빙그레, GS건설, 삼성전기, 하나투어, 대우증권 등이다.

녹색산업지수에는 현대건설, GS건설, OCI머터리얼즈, 휴비스 등이 포함되며, 사회책임투자지수에는 OCI, SK C&C, BS금융지주, 롯데제과, 케이피케미칼, 안랩, CJ오쇼핑이 추가된다.

환경책임 투자지수에 추가되는 종목은 두산, 현대제철, 한국타이어, 두산중공업, OCI, 포스코켐텍 등이며,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에는 BS금융지주, 삼성화재, 롯데쇼핑, 엔씨소프트, 현대해상, 다음이 추가된다.

KRX 섹터지수는 업종에 따라 현대위아(자동차) 일진디스플레이 웅진에너지 유진테크 심텍 시그네틱스 STS반도체(이상 반도체) 씨젠 차바이오앤(이상 건강) LS산전 안랩 위메이드 인터플렉스 골프존 게임빌(이상 정보통신)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태광산업(이상 에너지화학) 포스코켐텍 태광(이상 철강) 에이블씨엔씨(필수소비재) 케이티스카이라이프 에스엠(이상 미디어통신) 동양생명(비은행금융) 한전기술(건설) HMC투자증권(증권) 두산엔진(조선) 등이 신규 편입된다.

아울러 이번 정기변경부터 기업지배구조지수를 개편해 SRI지수 체계에 편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수명칭을 기존 기업지배구조지수(KOGI)에서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KRX SRI Governance)로 바꾸고, 산출기준을 다른 SRI 지수와 통일키로 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매년 시가총액, 거래대금 및 재무내용 등을 심사하여 지수 구성종목을 연1회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KOSPI 200, KRX 100, 스타지수, 코스닥 프리미어지수 등은 매년 6월에, 배당지수, 녹색산업지수, 사회책임투자지수, 환경책임투자지수,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 KRX 섹터지수 등은 매년 9월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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