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은 침체에 빠진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180조원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를 내놨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교통, 항만 등 사회 인프라 시설 60개 사업에 대한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NDRC가 승인한 이법 사업에는 저장(浙江)성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사이의 고속도로 건설등 도로 건설 계획 및 하수처리시설, 수로 건설, 항만ㆍ창고 등이 사업안이 포함됐다.

추홍빈 HSBC 중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 당국자들이 경제 성장을 위한 재정 정책에 나서겠다는 뜻을 보였다"며 "수 개월 뒤에 중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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