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MPK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피자요리경연대회인 제6회 '그녀들의 피자 컨테스트'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그녀들을 위한 맛있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요리 경연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총 400여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차에서 선정된 요리 경연 부문 14팀과 아이디어 부문 3팀이 최종 본선 대회에서 경연을 벌였으며, 이중 요리 경연 대상에는 스파게티와 마늘빵이 조화를 이룬 '토마토, 크림 스파게티 피자'를 개발한 김민수, 임병진, 조평식 팀이 선정됐다.

또한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Mr. MAN (Moring, Afternoon, Night)'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조효진, 김부종, 황윤선 팀에게 전달됐다.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를 비롯, MPK그룹 입사 지원시 가산점이 주어지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추후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에서는 미스터피자의 인기피자메뉴인 '시크릿가든'과 '게살몽땅' 등이 출시된 바 있다.

김상호 미스터피자 마케팅본부장은 "6번째로 진행하는 요리 컨테스트인 만큼 예전보다 상품화 가능성과 아이디어의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본 대회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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