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영화티켓 한 장 값으로 매월 20여 편의 최신 영화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N스크린 서비스 '호핀'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최신 영화를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매니아 정액관'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매니아 정액관은 극장 상영 종료 후 1~2개월 내의 최신영화를 포함한 20여 편의 추천 영화를 횟수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전용 월정액 상품이다.

이용 요금은 한 달에 8800원이며 연말까지 가입한 고객은 가입 후 첫 2개월 간 50% 할인된 월 4400원에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총 20여 편의 최신 영화로 구성되며 매주 3편씩 새로운 영화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영화매니아 정액관에서 제공되는 영화는 '건축학 개론', '은교' 등 지난해 8월 이후 개봉된 작품이며 이 중 85%는 올해 선보인 최신작이다.

이해열 SK플래닛 호핀사업부장은 "영화매니아 정액관 출시로 호핀 고객 개인의 선호도와 이용 상황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통해 차별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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