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MEC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SMEC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박람회인 ‘IMTS 2012(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에 참가한다.

IMTS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서반구 최대의 공작기계박람회로 올해 1500여개 이상의 전시업체들이 참가한다.

SMEC는 지난해 미국 매출이 기계사업부문 해외매출의 70%를 차지한만큼 이 곳에서 열리는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 구매자의 방문과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SMEC는 이번 박람회에서 총 15대의 공작기계를 전시하고 지난 '2012 서울공작기계박람회(SIMTOS)'에서 첫 선을 보였던 공작기계 컨트롤 전용 솔루션인 모리콘을 시판할 예정이다. 모리콘은 스마트 폰, 스마트 패드 전용 앱을 통해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공작기계의 동작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MEC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이 대부분 현대, 두산 등 구개 대기업인 가운데 SMEC도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SMEC의 기술력과 제품을 인정받아 미국 현지시장 영역 확대는 물론이며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의 중남미 지역에 더욱 많은 제품이 공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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