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오는 21일, 22일에 떠나는 ‘DMZ 와인 시네마열차’를 운행한다.

‘비무장지대(DMZ) 와인 시네마열차’는 달리는 열차 안에서 와인시음과 개봉영화(영화 ‘간첩’)를 함께 즐길 수 있고 ▲DMZ 관광 ▲임진각(헤이리 예술마을) 관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영화관람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여행상품은 부산과 임진강 구간을 오가는 코스다. 1차는 21일에 떠나 22일에 돌아온다. 2차는 22일에 출발, 23일 돌아오는 무박 2일의 패키지상품이다.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DMZ가 가진 평화?생명?소통의 가치를 알리는 차별화된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다. 이달 21~27일 펼쳐지며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도라산역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분단의 역사적 현장에서 평화메시지를 주고받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DMZ 와인시네마열차’ 운행이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영남권과 경기북부를 잇는 철도여행상품 운행으로 지역간 경제 및 소통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외국여행객들을 끌어들이는 철도여행상품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 ‘기차여행코너’(www.korail.com)나 (주)삼성여행사홈페이지(www.123tou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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