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전기차도 리스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현대캐피탈은 11일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 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리스'는 기아자동차의 고속경형 전기차 '레이EV'를 리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사업에 발맞춰 출시됐다.

이 상품은 리스 기간 3년 후 반납 선택이 가능한 운용리스로,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학교, 은행, 렌트사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전기자동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 1500만원과 각종 세제 감면, 충전기 설치비 지원 등도 받게 된다.

현재 전기차는 서울시, 제주도 등 전기자동차 보급 선도도시를 중심으로 300여대가 보급돼 있으며, 올해 2500여대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정부의 각종 혜택에 현대캐피탈 리스의 서비스까지 결합된 국내 최초의 상품"이라며 "이 상품의 출시로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현대캐피탈 플릿영업팀(02-2167-8153)으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