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사진 왼쪽), 김정우 종근당 부회장(가운데), 한국메세나협의회 이병권 사무처장은 11일 ‘종근당 예술지상 2012’ 협약서를 교환했다.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종근당이 국내 신진 미술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종근당은 11일 한국메세나협의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등 두 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종근당 예술지상 2012'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계 전문가들은 두 차례에 걸친 공정한 비공개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의 신진 작가를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10월19일부터 11월7일까지 3주 동안 종로구 통의동 소재 갤러리 팔레 드 서울에서 3인 기획전 개최 기회가 제공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미술 작가의 등용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지원 분야도 회화부터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으로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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