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이테크건설 대표(왼쪽)와 DNV 안인균 대표(오른쪽)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이테크건설이 국제인증서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12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70위 이테크건설은 지난 10일 세계 3대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 데트 노르스케 베리타스 코리아(DNV Certification Korea)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노르웨이, 영국 등 유럽의 다국적 13개 인증 표준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Assessment Series)으로 산업재해 등 위험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꾸준히 개선해나가는 경영시스템의 국제인증서다.

이테크건설은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전사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준비해 약 8개월 만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안전보건 관련 이슈를 경영전략차원에서 인식해 효과적인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창석 이테크건설 대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회사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인식돼야 한다"면서 "형식과 규범을 강조하는 안전활동 보다 자율적 참여와 원활한 의사소통에 바탕으로 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