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시장경영진흥원이 전통시장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14일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멋'과 '문화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2012 전통시장 방방곡곡 사진공모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정감 어린 상인 모습 등 전통시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또 이번 공모전에서는 '일반 공모 : 특별 부문'을 통해 근대 전통시장의 사진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접수는 17일부터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작성 후, 사진 원본 파일(3MB 이상)과 간단한 설명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작품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일반 공모' 부분 대상과 최우수상 1명에게는 시장경영진흥원장상과 함께 각각 100만원, 7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기업·지자체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특별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시장경영진흥원장상과 온누리상품권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시장경영진흥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은 전통시장을 아껴주시는 분들과 함께 전통시장이 간직한 고유의 멋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추석명절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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