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각종 고충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통해 행정에 대한 구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섰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민원인에게 자동 발송되는 '고충민원 처리완료 알림 문자 메시지 발송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고충민원은 주로 주민이 불편을 느끼거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등으로 인한 권리 침해, 불편·부담을 주는 사항의 해결을 요구하는 민원을 말한다.

고충민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답변은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돼 도착시까지 2~3일이 추가로 소요돼 답변을 기다리는 주민들의 체감처리 기한이 길어 또다른 민원을 유발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체감 처리기한의 단축을 위해 내부적으로 민원처리와 동시에 신청 주민의 휴대전화로 답변이 송부됐다는 안내문자가 발송되도록 하는 '문자메세지 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고충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개선을 통해 효율적 업무처리 기반을 조성하고 행정에 대한 구민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중랑구 감사담당관(☎2094-023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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