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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관 순직 및 공상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경찰관 57명이 순직했으며 과로사 28명, 교통사고 사망 19명, 안전사고 사망 5명, 범인피격에 의한 사망 2명, 인명구조와 시위진압 등 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같은 기간 총 7530명이 임무수행 중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경우가 29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범인 피격으로 인한 부상 2326명, 교통사고 1759명, 시위진압 320명, 과로 159명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의원은 "경찰 인력은 증원되지 않는 가운데 치안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경찰의 업무가 너무 과중한 측면이 있다"며, "경찰이 자긍심을 갖고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인력 증원과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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