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리뷰 정혜선 ]
KDB대우증권은 14일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개설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해외 지역별 차별화 전략에 따라 주식과 채권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확보된 싱가포르 기관 투자자와의 네트워크와 KDB산업은행과의 시너지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이번에 설립된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동남아시아 화교 경제권의 거점으로 삼아, 홍콩 현지법인과 함께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현지법인 개설로 아시아 퍼시픽 헤드쿼터(Asia Pacific Headquarter)인 홍콩을 비롯해 런던·뉴욕 법인, 북경 자문사 등 5개의 해외 현지법인과 동경지점, 북경과 상해, 호치민 사무소 등 총 9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이코노믹 리뷰 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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