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0만원이면 골프쳐요"

강원도 춘천 오너스골프장(사진)이 온라인(www.ownersgc.co.kr)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이 되면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고, 오는 12월31일까지 그린피도 2만원 깎아 준다. 주중 10만원, 주말 15만원이면 된다.

당초 회원제로 개장을 준비하다가 분양이 순조롭지 않자 아예 초기 입회금을 모두 돌려주고 대중제로 전환한 성공적인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힐과 레이크코스 등 18홀 규모(7138야드)로, 페어웨이는 양잔디(켄터키블루)를 식재했다.

수려한 경관은 물론 해저드와 계곡을 넘겨 쳐야 하는 시그니처 홀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보상과 응징이 확실한 '난코스'로 이미 악명을 떨치고 있다. 자유와 뉴서울 등을 거친 골프장 전문 경영인 전봉우 사장(65)이 영입돼 다채로운 서비스까지 가미했다. 경춘고속도로 강촌IC에서 7㎞ 지점에 위치해 강일IC에서 30분이면 도착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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