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 봄부터 추진한 동네 숲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네 숲 가꾸기는 생활주변 자투리 공지에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리 주변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가꾸고 도시에서 쉽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나무심기 행사

구는 주민과 함께 꾸준히 녹지 환경을 꾸미고 조성해왔다.

특히 서대문구 홍제동 청구아파트 뒤쪽의 방치된 자투리 공터를 대상으로 서대문형 예비 사회적 기업인 (주)수풀지기와 인근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공동텃밭을 만들고 나무를 식재해 안락한 동네 숲을 만들어냈다.

주민들의 쉼터로써 기능할 멋진 동네 숲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무 심기 행사, 영상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구는 동네 숲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9일 그동안 동네숲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에피소드를 담은 사진으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동네숲을 통해 진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른도시과☎330-196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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