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공공·주거환경·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임대주택 2060가구의 일반공급 청약을 시작한다.

18일은 재개발임대 1700가구, 19일은 공공임대 270가구와 주거환경임대 90가구의 접수가 이뤄진다. 이는 철거 세입자 등에게 특별공급하고 남은 잔여공가로 최근 전월세난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공급되는 것이다.

공공 임대는 전용면적 24~84㎡에 임대보증금 539만~4909만원, 월 임대료는 6만6500~62만8400원이다. 주거환경 임대(19~32㎡)는 보증금 256만~2100만원에 월 임대료 3만3900~27만9000원, 재개발 임대(24~33㎡)는 보증금 731만~1470만원에 월 임대료 9만3800~17만3900원이다.

공공 및 주거환경 임대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서 소득과 자산 보유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재개발 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어야 청약 가능하다. 공공·주거환경 임대 청약 1순위는 19~20일, 3순위는 21일 접수한다. 재개발 임대는 18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당첨자는 재개발 임대 10월22일, 공공·주거환경 임대 11월1일이다. 공사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통합센터에서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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