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김영숙'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신용평가사 NICE신용평가정보는 자사가 보유한 성명·주민등록번호 정보 4266만 2467명의 이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영숙'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4만335명으로 가장 흔한 이름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김정숙'으로 3만9663명이 동명이인이었다. 김정희(3만7419명) 김영희(3만5190명) 김영자(3만4865명) 등의 3~5위로 뒤를 이었다.

성 씨의 경우 '김'이 21.54%로 가장 많았고, '이'(14.79%), '박'(8.43%), '정'(4.83%), '최'(4.72%) 등이 순위권 내에 들었다.

한편 내국인의 성명은 총 139만4131개로 조사됐으며 이 중 동명이인이 없는 독자적인 이름은 54만7352명(1.28%)이었다. 회사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동일한 사람 중 동명이인이 있을 확률은 11.7%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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