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는 버스정류소, 광장 등 금연구역 35곳에 대해 야간과 주말에도 흡연단속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대상 지역 35곳은 중앙차로버스정류소 339곳, 서울·청계·광화문 등 3개 광장, 서울시 관리 도시공원 20곳 등 362곳의 금연구역 중 유동인구가 많고 흡연단속 민원이 잦은 장소다.
　
시는 앞으로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분기별 1회씩 야간과 주말에 집중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이들 구역 가운데 시가 과태료를 부과한 자료에 따르면 단속 총 624건 중에서 중앙차로버스정류소 363건(58%), 광장 204건(33%), 공원 57건(9%)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가족들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에 공공장소에서 금연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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