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안에 있는 전시장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약초의 도시’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이 주관하는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2~28일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주제로 하는 박람회는 2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관람예상인원은 약 15만명.

행사는 전국 최고 한방인프라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약초탐구관, 어린이공원 등지를 활용해 펼쳐진다.

박람회 주 행사로 ‘인체의 신비전’이 열리며 22일~10월5일 한방생명과학관 1층에선 인체해부 표본체 180여점을 선보인다.

또 ▲제천시의 한방음식브랜드인 ‘약채락’ 체험 ▲자신의 사상체질을 직접 감별해보는 사상체질 감별체험 ▲한방 족욕체험, 생애주기별 한방약선 음식체험 ▲약첩 싸기, 약 썰기, 약재 저울달기, 한방비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안에 있는 한방상담부스들

세명대학교 한방병원 소속 한의사, 대원대학교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들도 한의학체험과 건강도우미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한방바이오종합전시관에선 제천지역의 우수한방제품(제천한방관)과 국내 30여 한방관련기업의 한방미용, 건강식품, 기능제품(전국한방관)을 전시·판매한다.

이밖에 2012제천한방포럼, 발효한약 국제심포지엄, 질병별 전문인특강, 제천한방정책 심포지엄 등 한방의학을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도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