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상임위원이 책임 맡고 외부전문가 9명 등 구성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접시안테나 없는 위성방송(DCS) 서비스 논란 등 방송관련 이슈를 검토하는 방송제도연구반을 구성하고 21일 오후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최근 DCS 서비스 논란과 관련해 불법 결정을 내리면서 방송분야 기술발전 추세 수용 여부를 검토하는 연구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었다.

연구반은 연말까지 DCS 논란 등 시급한 과제를 발굴해 이행방안을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방송과 통신, 매체간 융합 등에 적합한 새 규범체계 정비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반은 방송, 통신, 법률, 경영, 기술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과 주요 이해관계 대표들로 구성됐다.

외부전문가는 방송분야에서 강명현 한림대 교수, 김은미 서울대 교수, 박동욱 KISDI 실장이, 통신은 김창완 KISDI 연구위원, 법률은 이현수 건국대 교수, 안상운 변호사, 윤용 변호사, 경영ㆍ회계는 위경우 숙명여대 교수, 기술은 이수인 ETRI 연구부장이 참여한다.

이혜관계 대표는 박재만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최종삼 한국케이블TV협회 사무총장, 정진우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사무총장, 박기석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 등이다. 이해관계 대표는 사안에 따라 참여한다.

방통위에서는 김충식 상임위원이 연구반 책임을 맡고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이 반장으로 실무진행을 맡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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