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민병덕(왼쪽 첫번째) KB국민은행장과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왼쪽 두번째), 성무용 천안시장(왼쪽 세번째).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국민은행은 24일 추석을 앞두고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남산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행사로, 지난해 연말에 이어 24일을 전후로 남산중앙시장 외 전국 33곳의 전통시장에서 실시된다.

국민은행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 등을 소외계층 79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 33개 지역본부별로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1개씩을 선정한 후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급식재료 등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돕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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