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의 보안 솔루션 ‘V3 8.0(이하 V3 IS 8.0)’가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은 기업용 통합보안 제품인 V3 IS 8.0가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인 ‘바이러스 불러틴’에서 진행한 국제 인증 테스트에서 단 1개의 오진 없이 100% 진단율로 ‘VB 100 어워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랩은 2003년부터 VB100 국제 인증 테스트에 참여해 국내업체 중 가장 많은 인증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랩은 "해외 엔진 기반이 아닌 순수 국산 기술력으로 지속적인 인증 획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랩의 V3 IS 8.0은 동종 제품 중 가장 가볍고 빠른 PC 통합보안 솔루션으로서, 감염 억제 능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였다. 또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 점유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해외에서 수입한 엔진 기반이 아닌, 순수 자체개발 엔진으로 꾸준히 VB 100 테스트에 참가해 세계적 기술력을 검증 받고 있다"며 "이렇게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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