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수상팀 단체 사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27일 서울 종각역 엠스퀘어에서 역량있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후원하는 '제 7회 세상 사회적 기업 콘테스트(이하 세상 콘테스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상 콘테스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기업 관련 사업 공모전으로 이날 설명회에는 사회적 기업가 및 예비 사회적 기업가 100여명이 참석해 정보 공유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유자살롱'의 공연과 세상 콘테스트 챔피언 팀인 위누(5회 수상팀)와 스누마켓(6회 수상팀)의 사회적 기업가 토크쇼도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2일까지 세상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차 서류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참가 대상을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중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으로 참가자격을 강화했다. 1차 선정된 팀에게 사업 분야에 맞는 전문가 멘토링을, 최종 선정팀에게는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사회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세상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는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회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은 물론 건강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 콘테스트는 SK행복나눔재단이 사회적 기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오픈한 사회적 기업 지원 웹사이트 세상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0년 2월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 6월 제 6회 대회까지 총 438건의 아이템을 제안 받았으며 26개의 챔피언 팀을 배출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상 웹사이트(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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